토스증권 계좌개설하면 랜덤으로 주식을 1주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있었다.
다들 금방 개설해서 뭐 받았는지 인증하던데,
접속자가 많은지 나는 이상하게 며칠동안 로딩만 하다가 끝났었는데...
지난 주 목요일,
회사에서 아침부터 정말 거지같은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종일 저기압이다가
퇴근이 가까워졌을 무렵 계좌 개설을 시도하였는데...
ta-da!
무려 네이버!!!!!!!!!!!!!!
나는 복권도 마찬가지이고, 어디가서 사은품 같은 것도 당첨된 적 없을 정도로
평생 뽑기운은 없어서 기대도 안했었고, 몇 천원짜리 주식을 받더라도 그게 어디냐는 생각이었는데
거지같은 하루의 끝에 선물을 받은 느낌이었다.
정말 눈물날 만큼 좋았다.
단순히 네이버 주식이 비싸서가 아니라
정말 하루종일 내 잘못도 아닌 일에 의해 짜증만 잔뜩 나며 힘들었는데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버티자고 스스로를 다독이고 나서
이렇게 보상받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말이다.
뭐든간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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