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작년 8월 신혼집 입주하며 가전 가구를 배송 받았고, 지금까지 별 문제 없이 쓰고 있었다.
냉장고 소음은 초반부터 있었던 것 같은데, 잠에 예민한 남편이 먼저 알아차렸고
잠귀가 어두운 나는 잘 모르고 지내왔던 것.
그러다 요즘 재택근무로 인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는데,
냉장고 소리가 엄청나게 거슬리는 것이었다! ㅠ
한번 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2-3분 동안 지속되는 것 같은데, 체감상 15분 간격으로 발생.
한번 신경쓰이기 시작하니 침실에서도 들리고ㅠ 미치고 팔짝 뛸 지경이 되어 LG 기사님을 모셨다.
기사님 오시기 전날 냉장고 소음을 검색하다 보니,
냉장고 불량이라는 말부터 냉장고를 교체해서 받았다는 후기도 있었고
우리는 이미 8개월 넘게 쓰고있던 냉장고인데 불량이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다행히 별로 큰 문제는 아니었는지 기사님 오셔서 금방 해결되었다.
냉각기가 작동하면서 진동으로 소음이 발생했던 것 같다.
냉장고 소리 점검 -> 후면 하부 판넬 제거 -> 부품 하나씩 만져보며 진동 소리 위치 찾음 -> 소음 발생시키는 부품 케이블 타이로 고정
이렇게 해서 지금은 생활 소음 정도로 줄어들었다.
우리집 고양이가 있는 것을 보시고는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서는
냉장고 측면 하부, 후면 하부 팬을 한번씩 청소해야 한다고 알려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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