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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식간 금전 대차] 증여냐 아니냐 그것이 문제로다 살면서 금전을 대차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소액인 경우 상관없지만, 금액이 커질 수록 신경써야하는 것들이 생깁니다. ​ 부모자식간 또는 형제간 금전대차를 하는 경우 특히 신경써야 할 것은, 이것이 과연 증여에 해당하는지 여부입니다. ​ ​ ​ ​ ​ 증여가 맞다면 신고 하고 증여세를 납부하면 되겠지만, 나는 정말 빌린건데! ㅠ 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겠죠. ​ 그러면 세무당국에서는 어떤 경우에 특수관계인간 금전 대출을 증여로 볼까요? ​ ​ ​ ​ ​ ​ ​ ​ 상속세 및 증여세법 (2021.01.01. 시행 기준) 제41조의4(금전 무상대출 등에 따른 이익의 증여) ① 타인으로부터 금전을 무상으로 또는 적정 이자율보다 낮은 이자율로 대출받은 경우에는 그 금전을 대출받은 날에 다음 각 호의 구분.. 더보기
[송도 신도시] 두번째 방문 지난 주 송도 신도시 임장을 해본 후, 예상과 달랐던 느낌에 또 열심히 네이버와 호갱노노를 봐가며 관찰. 평일인 금요일 어제 두번째 방문을 했다. 최대한 다양한 시간대의 분위기도 살피고 싶었고 이번에는 저번에 놓쳤던 상가들도 눈여겨 볼 생각이었다. 일단 송도의 공구들. 처음에는 x공구라는게 무슨 말인가 했는데 아래와 같이 나뉘어 있고 송도 주민들은 익숙한 듯 하다. 우리가 둘러본 곳은 1공구. 6공구는 지금 아파트 들어서는 중. 1공구에서 지난 번 그냥 지나쳤던 단지들을 방문해보고, 근처 상가도 구경. 금요일이라 활기차보였다. 그리고 센팍뷰는 개인적 로망이라서 파크뷰가 나올만한 단지들에서부터 센트럴파크까지 걸어가보기도 했다. 실제로는 얼마나 가까운지 체험. 갈치들의 향연같은. 센트럴 파크 다리에서 찰칵... 더보기
"조용히 지낼거야" 영어로? 사람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 어디 외딴 곳에서 며칠이라도 조용히 지내고 싶은 적 있으신가요? 아무도 날 못 찾았으면 좋겠고 남들 눈에 띄지 않고 지내고 싶을 때, "좀 조용히 지내고싶다" 고 말하곤 합니다. 영어로는 어떻게 말할까요? 바로 "lay low" 입니다. 오잉? lay low가 뭔말이여; 문자 그대로는 "낮게 누워있다" 는 뜻입니다. 바로 이 사자처럼 말이에요. 그런데 잠깐, 학창시절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신 분이라면 의문이 생길겁니다. 잠깐, "눕다"는 lie 아닌가?? 맞습니다! 따지고보면 사실 lay low가 틀린거지만, 너무 굳어버린 표현이라서 lie low 라고 하면 오히려 어색하게 들릴 정도죠 ㅠ 그럼 어쩌라는겨; 1. 나는 자연스럽게 말하고 싶다: lay low 2. 나는 올바르게 .. 더보기
한국인이 많이 틀리는 표현: "무시하다"는 ignore? 1:1 수업을 하며, ​ 많은 학생분들이 "무시하다" 라는 말을 할 때 ignore 이나 disregard 라는 단어를 쓰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 ​ ​ ​ ​ ​ ​ ignore과 disregard 자체는 서로 동의어로 볼 수 있긴 하지만, ​ 둘 다 "쟤가 나 무시했어ㅠ (우습게 봤어)" 할 때 쓰는 단어가 아닙니다. ​ ​ ​ ​ ​ ​ ​ ​ ​ ​ ​ ​ ​ 먼저 한국어로도 뜻을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 1. 무시하다: 못 본척(들은척)하다, 없는 사람 취급하다 ​ 2. 무시하다: 얕보다, 깔보다, 낮추어보다 ​ ​ ​ ​ ​ ​ 그러면 영어 단어 ignore는 1번의 뜻일까요, 2번의 뜻일까요? ​ ​ ​ ​ ​ ​ ​ ​ ​ ​ ​ ​ ​ ​ ​ ​ ​ ​ ​ ​ ​ ​ ​ ​ .. 더보기
[과탄산소다] 흰옷 커피얼룩 지우기 지난주 날씨가 아주 좋던 날. ​ 새옷을 입고 팔짝 뛰었는데, ​ 커피를 흘리고 말았다.. ​ ​ ​ ​ ​ ​ ​ ​ ​ ​ ​ 나이 먹고도 옷에 뭘 이리 잘 흘리는지 ㅠ ​ 하필이면 또 흰옷인데 드라이크리닝은 아깝고. ​ ​ ​ 문득 예전에 "유미의 세포들"에서 유미가 "커피는 레몬에 지워진다"고 했던게 생각이 났다. ​ 그러나 집에는 레몬이 없었고.. ​ ​ ​ ​ ​ ​ 찾아보니 커피 얼룩을 지우는 방법으로 탄산수, 베이킹소다를 많이 추천하던데 ​ 하필이면 둘 다 집에 없는 것이었다 ㅋㅋㅋㅋ ​ ​ ​ ​ ​ ​ ​ ​ 그러다 과탄산소다로도 얼룩을 지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곧장 실행. ​ ​ ​ ​ ​ ​ ​ ​ 전 ​ ​ ​ ​ 많이도 흘렸다; ​ ​ ​ ​ ​ ​ ​ ​ ​ ​ ​ ​ ​ 세.. 더보기
[복습] 부동산 강의 정리 ​ ​ ​ ​ ​ ​ ​ ​ ​ ​ 부동산 강의를 들으며 기억해두고 싶은 것, 나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정리해 보는 글. ​ ​ ​ ​ ​ ​ ​ ​ ​ ​ ​ - 나홀로아파트 단점: 관리비가 비쌈 커뮤니티 시설이 적음 환금성 떨어짐 ​ ​ ​ ​ ​ ​ ​ - 투자가치 있는 내집 마련: 수요가 많은 곳 = 직장이 많은 곳 = 직주근접 지역별 종업원수는 집값, 전세값과 상관관계에 있으며 종업원 수의 증감을 살펴야. ​ ​ ​ ​ ​ ​ - 교통 vs 학군 무엇이 더 중요한지는 지역에 따라 다름. 일자리가 많지 않아 베드타운 (bed town) 의 역할을 하는 지역에서는, 역세권 위주로 투자하는 것이 좋음. 직주근접 지역의 경우 교통이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므로, 학군 위주의 투자가 바람직. ​ ​ .. 더보기
~와 비슷하다/다르다: similar/different to? like? from? 헷갈리는 전치사 한방에 정리하기 이거랑 저거는 비슷해, 이거랑 저거는 달라. ​ ​ ​ ​ ​ 위처럼 둘 이상의 것을 서로 비교할 때 similar, different 라는 단어가 떠오르시죠? ​ ​ ​ ​ ​ ​ 단어는 알겠는데.. 막상 말하려고 하니 헷갈립니다. ​ This is similar.. like.. that? ​ This is different..... to? from?.. that? ​ ​ ​ ​ ​ ​ ​ ​ ​ ​ ​ ​ ​ ​ ​ ​ ​ ​ ​ ​ 이처럼 단어만 아는 경우에는 말을 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 늘 짧은 문장을 외우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 ​ ​ ​ ​ ​ - This is similar to that. ​ - This is different from that. ​ ​ ​ ​ ​ ​ ​ ​ ​.. 더보기
한국인이 많이 틀리는 표현: "~을 잘한다"를 영어로? "나는 ~을 잘해" 를 영어로 말할 때, 많은 분들이 "be good at" 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 나는 공부를 잘해 -> I'm good at studying. ​ 나는 요리를 잘해 -> I'm good at cooking. ​ 이런 식으로요. ​ ​ ​ ​ ​ ​ ​ ​ ​ ​ 반면, ​ 원어민들은 높은 확률로 아래와 같이 말할 겁니다. ​ ​ ​ ​ ​ ​ ​ ​ ​ ​ 나는 공부를 잘해 -> I'm a good student​. ​ 나는 요리를 잘해 ->​ I'm a good cook. ​ ​ ​ ​ ​ ​ ​ ​ ​ ​ ​ ​ ​ ​ ​ ​ ​ ​ ​ ​ ​ ​ ​ 영어를 공부하는 궁극적인 목적이 결국은 "소통"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 보다 쉽고 자연스러운 표현을 익히는 게 좋지 않을까요.. 더보기